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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로 베이징 시내 곳곳이 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15일 자금성을 찾은 한 커플이 그늘가를 찾아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고 있다.
 올림픽 열기로 베이징 시내 곳곳이 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15일 자금성을 찾은 한 커플이 그늘가를 찾아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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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열기가 한참이던 지난 15일. 이날 베이징의 날씨는 지난 10년 만에 가장 맑은 날이었다고 한다.

뿌연 스모그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던 베이징 사람들. 이날은 유난히 거리로 많이 나왔다. 하지만 살갗을 파고 드는 햇살과 가만히 있어도 등 줄기로 주르르 흐르는 땀은 피할 수 없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피서법'을 택한 이들이 있었다.

베이징의 왕푸징은 '왕가의 우물'이 있던 자리로, 현재는 쇼핑 중심가로 거듭나 일명 '베이징의 명동'이라 불린다. 양쪽으로 커다란 쇼핑몰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이 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대로 한복판을 마음놓고 활보할 수 있다.
 베이징의 왕푸징은 '왕가의 우물'이 있던 자리로, 현재는 쇼핑 중심가로 거듭나 일명 '베이징의 명동'이라 불린다. 양쪽으로 커다란 쇼핑몰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이 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대로 한복판을 마음놓고 활보할 수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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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골목'을 뜻하는 후통은 베이징 전통 가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서민들의 고향이다. 골목에 나와 있던 할아버지가 '사람좋은' 웃음으로 외국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베이징의 '골목'을 뜻하는 후통은 베이징 전통 가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서민들의 고향이다. 골목에 나와 있던 할아버지가 '사람좋은' 웃음으로 외국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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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SK텔레콤 T로밍이 공동 후원하는 '2008 베이징올림픽 특별취재팀' 기사입니다.



태그:#더위, #베이징올림픽, #왕푸징, #후통, #자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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