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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2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7% 경제 성장과 관련해, “한나라당 방식으로는 7%가 아니라 5%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운하를 하더라도, 고부가가치 방식과 신뢰경제, 녹색경제 등 창조경제로 가면 8%도 가능하지만, 한나라당의 과거방식으로 하면 5%나 그 이상 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의 대운하공약과 관련해서는, “수많은 댐을 헐고 거대한 다리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환경문제와 경제문제를 상상할 수도 없다”며, “재미로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문 대표는 총선에서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느 한 지역에 몰입하는 것보다,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며 비례대표로 나설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또 총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등 다른 정당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문 대표는 "기존 정당들이나 정파들은 사실상 경제를 모르는 그래서 경제실정에 대한 책임을 무한히 지라고 이미 국민들이 심판했다"며 "그래서 무슨 당 차원에 있어서의 연대는 있을 수가 없다"며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대통합신당 쪽에서 창조한국당에 가담하기 위해서 입장을 문의해 오는  인사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항상 행동하지 않는 논의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항상 그런 뜻을 가지신 분들은 있지만 그러나 행동하시는 건 여러 가지 국민적 여건도 있어야 되고 본인들의 결단도 있어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예단하기가 좀 어렵다. 그런 행동이, 결단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태그:#이명박 , #문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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