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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근 경상대 교수(축산학전공)가 탄생시킨 ‘형광고양이’가 유전공학이 만든 2007년의 주요 작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국내에서 탄생한 것 중에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상대는 미국 IT전문 뉴스사이트인 ‘와이어드’(wired.com)는 연말 특집기획으로 올해 유전공학을 통해 새로 나타난 생물 중 주목할 만한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선정 목록에 경상대학교 동물복제연구팀과 순천대 발생학연구팀이 지난 12일 발표한 적색 형광 복제고양이가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고양이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7번째로 이름이 올라 있다. 10가지 중에는 미국·캐나다·네덜란드 등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개발한 고양이·대장균·올챙이·상추·포플러나무·단추버섯·쥐 등이 포함돼 있다.

 

공일근 교수팀은 체세포 복제기술에 의해 적색 형광단백질(Red Fluorescence Protein: RFP)이 발현되는 형질전환 복제고양이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2월 12일 발표했으며 이는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미국 CNN, NBC 등에도 보도된 바 있다.


태그:#형광 고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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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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