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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해킹당한 포털사이트 MSN코리아의 메인화면
ⓒ MSN코리아

포털사이트 MSN코리아가 최근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

MSN코리아 홍보팀 관계자는 3일 "협력사가 운영하는 뉴스서버에 해커가 심어놓은 애드웨어가 2일 오후 발견됐다"며 "곧바로 뉴스서버를 끊고 20시간 동안 복구작업을 한 끝에 지금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 해커들이 사이트 방문객들의 비밀번호를 훔치기 위해 MSN 한국사이트에 '부비트랩'을 설치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는데, MSN코리아는 "해커가 비밀번호를 훔치는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려고 했다는 것은 오보"라고 해명했다.

MSN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경찰에 따로 수사의뢰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6일 오전 9시경부터 1시간30분 동안 MSN코리아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클릭하면 MSN일본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당시 MSN코리아는 "버그가 생겼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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