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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전 밀양시장.
 박일호 전 밀양시장.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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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밀양창녕의령함안 선거구 후보로 박일호 전 밀양시장을 공천하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공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을 통해 확정된 박일호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해당 선거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당규에는 후보자로 확정되었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박일호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처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상웅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 자문위원을 지냈고,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으로 있다가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을 공천하기로 했다.

태그:#박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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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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