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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은 울릉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국가생물종목록에 기재된 목재부후균이다.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은 울릉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국가생물종목록에 기재된 목재부후균이다.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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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발견한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이 항암, 항산화 외에도 염증 억제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선문대학교 김승영 교수 연구진은 "올해 자생생물의 특성연구를 통해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균주 배양액을 이용한 생리활성을 연구한 결과, 항염증 활성이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이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균주 배양액을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조정하는 대식세포에 처리한 결과, 염증유발인자인 일산화질소 합성효소(iNOS)는 80% 이상,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터루킨-1β)은 70% 이상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며, 11월 말에 특허도 출원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자생생물 발굴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찾아낸 신종 버섯에서 국내 생물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력한 신규 생물소재 후보를 찾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태그:#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 #항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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