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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활짝 피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연꽃을 보며 즐거워한다.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 연꽃문화제 기간 동안 세미원은 휴관일 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권은 성인 5000원, 청소년과 경로대상자는 3000원이다. 5일 오전 11시 세미원에 다녀왔다. 세미원에 들어서자 정자 옆의 연못에 활짝핀 연꽃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든다. 큰 카메라를 들고 연꽃을 촬영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세미원의 연꽃
 세미원의 연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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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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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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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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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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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은 색깔도 다양하다. 매혹적인 홍련, 단아한 백련, 수련 등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햇살에 빛나는 연꽃이 눈부시다. 어젯밤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상한 연꽃잎이 있다. 그래도 꽃잎을 잘 지킨 연꽃도 많다. 아름다운 연꽃을 촬영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여인들의 얼굴이 연꽃처럼 아름답다.

서쪽 더 큰 연꽃밭으로 간다. 대포같은 랜즈를 장착한 카메라로 연꽃을 촬영하는 할아버지의 표정이 진지하다. 형형색색의 연꽃이 핀 연못은 그 아름다움을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렵다. 한 여성은 이 곳에서 가족 사진을 촬영하여 액자를 거실에 걸어놓았다며 자랑한다.
 
세미원의 수련
 세미원의 수련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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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느티나무
 두물머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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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꽃
 두물머리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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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꽃
 두물머리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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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꽃
 두물머리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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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위로 지나가는 다리 아래는 평상, 벤치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땀을 식힌다. 수련이 있는 연못을 둘러보며 세미원을 나선다.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가는 배다리는 복구되지 않아 이용할 수 없다.

두물머리 느티나무가 있는 곳으로 간다. 나무 그늘이 있는 산책로 이어서 걷기 좋다. 두물머리로 가는 길에도 연꽃밭이 있다. 이 연꽃밭은 홍련은 보이지 않고 백련만 보인다. 활짝 핀 백련이 우아한 신부같다.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세미원으로 갈 때는 역에서 왼쪽으로 조금 걸으면 가정천 물길 산책길이 있다. 나무 그늘 아래로 연꽃밭 산책로를 700m 정도 걸으면 도로 건너 세미원이 보인다.

태그:#두물머리, #세미원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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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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