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지원을 비롯해 올해 투자유치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는 하루 전날인 20일 진주시청 상황에서 회의를 열었다.
투자유치위는 항공우주, 바이오 등 지역특화산업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2023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진주시는 이번 투자유치 기본계획에서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1300억 원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KAI 회전익 비행센터의 안정적인 건립 지원 ▲초소형 위성개발과 위성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우주산업 거점도시 도약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개발·실증센터 구축한다.
또 ▲항공국가산단 내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유치 ▲투자유치 마케팅 기능 강화 ▲국내외 투자기업의 인센티브 확대·지원을 한다.
진주시는 "바이오, 실크 등 기존 고유산업의 침체에 따른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하는 등 보완점과 대책을 찾고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기업 투자유치에 최우선으로 대응하여 2023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에 따라 목표를 꼭 달성하고, 도시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