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난치병 학생 112명에게 치료비 1억 2000만 원을 올해 안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난치병 치료비는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힘든 현실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7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난치병은 암 또는 심‧뇌혈관계 질환으로서 장기적으로 치료‧요양을 요하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관리법‧시행령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 1147개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