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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의날 홍보활동.
 장기기증의날 홍보활동.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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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은 장기 기증의 날입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남지부(본부장 김종완) '장기기증의 날'의 맞아 지난 7일 진주 경상국립대 인근에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장기기증의날은 "뇌사시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은 9월 9일로 정해졌다.

이 단체는 "장기기증의 날은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생명을 살린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돌아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인 관계로 앞서 홍보 활동이 있었던 것이다. 이 단체는 이날 하루 동안 시민 46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진주지역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1177명(2021년 말 기준)이다. 이 단체는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치기 전인 2019년 지역 희망등록자가 1873명이었다"며 "지난해 희망등록자가 감소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완 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고귀한 가치에 공감하며 생명의 빛을 밝히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기꺼이 동참해 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다.

전국적으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 환자는 4만 766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태그:#장기기증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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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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