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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격차와 부패가 없는 공정한 홍성군을 만들겠다”을 실천하겠다며 지난달 27일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지난 7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의 각오가 남다르다.
 “기회의 격차와 부패가 없는 공정한 홍성군을 만들겠다”을 실천하겠다며 지난달 27일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지난 7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의 각오가 남다르다.
ⓒ 오배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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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격차와 부패가 없는 공정한 홍성군을 만들겠다"겠다며 지난달 27일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지난 7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오 전 의원의 각오가 남다르다.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폭넓은 대인관계로, 지역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일반적인 평이다.

그러나 오 전 의원은 지난 7회 지방선거에도 민주당 후보로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해 출마를 접어야 했다.

지난 4년간 충청남도 정책보좌관과 국무총리 자문위원 등을 거치면서 절치부심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선 이후, 치열한 당내 경선을 앞둔 오 전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최근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서면으로 진해됐다.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복지 시스템' 구축할 것"

- 지난 지방선거 후 어떻게 지냈나?

"평당원으로 돌아서서 당을 위해 멸사봉공으로 활약했으며, 공천실패 후 광역단체장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재)백제 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처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홍성·예산군 선대 본부장, 충청남도 정무 특보를 지내면서, 행정부와 도의회의 대민 소통을 위한 정치적 감각으로 많은 업무를 처리했다.

현재는 국무총리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당 활동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위원장과 혁신도시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혁신도시 유치에 일조하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 이유는?

"태어나 자라면서 배우고, 생활 터전으로 함께한 홍성군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군민의 삶에 미력하나마 주춧돌을 직접 놓기 위해서다. 홍성은 도청 이전과 내포 혁신도시 지정으로 기대한 원도심 번영 시너지 효과가, 정책 미숙으로 악화일로에 처해있다. 도시재생사업조차 상대적 비교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역설적으로 수준 낮게 평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반도에서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진 지역(홍성)임에도 군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며 통솔하는 정치력 부재를 타개하고자 한다. 군수는 의회와 공직자, 군민의 소통과 교류 조정자이며 리더지만, 불신과 반목이 횡행하는 작금의 사태들과 경제 저성장 상황이 안타깝다.

이런 문제점을 최일선 위치에서 해결할 과제로 삼고 지역발전이란 명제를 향해 나아가겠다. 항상 소통하는 현장에 답이 있는 역동적 군수가 되려 한다. 나 자신의 경험과 리더십, 봉사 정신과 협동심을 배양하면서 막중한 사명감을 지닌 채, 군수 출마의 길로 나서고자 함이다."

- 주요 공약은?

"홍성의 경제 구조는 양질기업 유치와 새로운 신성장,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순환 경제 산업을 육성·지원하겠다. 또한, 광천 조미김‧토굴 새우젓‧홍성의 유기농산물과 서부의 대하와 꽃게, 새조개 등 지역 특산물의 홍보를 강화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농축산물 가공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내포의 첨단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관광으로 환경과 지역경제를 키워나가겠다. 특히,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함께 하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한, 역사적 인물이 많은 우리 홍성군의 자랑인 역사 탐방로 개설과 오랜 기간 체육회 활동으로 그동안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체육시설 현대화를 통해 홍성체육 부흥시대를 열겠다. 이외에도, 교육 분야로는 아이들의 차별 없는 교육, 돌보는 교육,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다.

특히, 청년들이 떠나는 홍성이 아닌 돌아오는 환경 조성으로 우리 홍성군이 청년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기회의 격차가 없는 공정과 부패가 없는 홍성군을 만들겠다. 공정한 홍성을 위해 군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경제가 살아있는 홍성 만들고파"
 

- 당내공천 경쟁, 자신 있나?

"공천심사위 기준이 전문성, 도덕성, 지역 활동, 인지도, 당 기여도를 제시하고 있다. 나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 공심위가 공정히 하리라고 믿는다."

- 자신만의 경쟁력은?

"홍성 경제 발전에 필수인 계획 경제 운용과 기업 유치를 할 수 있는 단체장 역할은 무조건 경제 훈련과정을 거쳐 경제 의식이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대기업 CEO 출신이며 다양한 인맥과 성실을 바탕으로 우수기업 유치에 총력을 쏟으면서 덧붙여 민간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협동을 얻을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장점과 강점이 있다.

군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동반 성장을 꿈꿀 수 있다. 자랑스러운 1100명의 공직자의 행정 능력을 믿고 군민과 함께하는 지도자 위상이 가능하다. 그간 기업경영과 체육, 문화, 교육 등, 많은 사회 봉사활동과 8년간의 의정 업무를 수행한 다양한 경험으로 홍성의 내일을 책임질 수 있다."

- 어떤 군수가 되고 싶은가?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줄 알며 군민 스스로가 군정의 주인이 되는 자치 혁신으로 '군민이 결정하면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군정'을 만들겠다. 그래서, 매일 매일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끼는 행복한 홍성, 경제가 살아있는 홍성을 만들 수 있는 군수가 되고 싶다."

- 홍성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무엇인가?

"역시 원도심 경제발전과 신도시 동반성장과 제외지역에 대한 계획마련과 실행이다. 홍주성 복원, 군 청사 이전, 오일장과 매일 시장의 통합, 역세권개발, 상가공실률 회복, 신도시의 축산악취, 종합병원 유치, 대학 유치, 첨단산업단지의 우량기업 유치, 광천의 옛 상권 회복, 서부해변의 관광 개발, 충절의 고장 테마 마련 등 산적한 현안이 있다.

현안을 해결하고 실행을 하려면 현장에 답이 있다. 적극적인 행정과 과감한 현장 감각으로 각각의 현안에 맞는 현명한 답을 이른 시일에 계획하고 추진하겠다. 혁신도시 확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하여 효용 가치가 높은 기관을 빠른 시간에 유치하는 방안이 필요하기에 단체장의 활동력과 집중된 능력이 필요하다.

홍성에서는 우선 모든 일이 급하다. 구도심의 경제와 인구감소는 위기에 봉착해있다. 신도시의 여가 및 체육활동, 문화 활동을 위하여 체육시설 및 문화 시설 등을 홍성읍 및 제외지역에 유치해 분산경제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홍성읍 체육시설을 집중적으로 신축해 내포 젊은이들의 여가 활용과 취미활동 여건을 개선한다면 홍성 상권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광천의 경제 활성화 문제는 하루 이틀 언급됐던 이야기가 아니다. 참담한 현실은 꾸준히 우리의 눈앞에 직면 되고 있다. 옛 상권 회복을 위해 특산물 상권에 대한 행정의 뒷받침과 홍주미트를 이용한 먹거리 개발 및 경제 활성화, 오서산 및 홍성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인물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홍성투어의 활성화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 펜데믹과 20대 대선 정치를 제외하고 현재 답하긴 난감한 논제이다. 그렇지만, 먼저, 군민의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통합해 소외받거나 불이익을 당해 행복 지수가 낮은 계층이 없는 사회가 전제돼야 한다. 특히 농·축·어촌 군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생존 능력을 위하여 복지 행정과 경제발전에 치중해야 한다. 경제는 살아있는 동물과 같다고 한다. 어떻게든 (경제를) 살려낼 묘책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신도시 정주 여건에 불만 지수가 높은 축산악취는 행정력을 이행하여 빠른 시일에 폐쇄를 결정하고 추진하겠다. 지역개발의 주체권을 주민자치회 활성화로 유도하며 민·관 협의체를 제도화해야 한다."

- 군민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해체되고 있는 홍성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해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이 필요하며 그 해답은 'NEW 홍성건설'이다. 항상 현장에 있겠다. 소통과 경청을 통하여 활발하고 소외당하는 군민이 없도록 하겠다.

군민들이 하루하루 유쾌하고 행복한 날들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여 홍성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행복한 홍성군을 반드시 만들겠다."

태그:#홍성군, #민주당오배근, #홍성군수지방선거, #두번째도전 , #뉴홍성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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