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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악수를 하고있다.
 1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악수를 하고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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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아래 민주당 강원도당)이 탈당 3년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을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이날 무소속 심규언 동해시장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탈당한 지 3년 만이다"라면서 "심 시장은 2018년 3월 20일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의 불공정한 경선을 비판하며 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당 지지율이 높을 때 수혜를 입고 시장으로 당선됐으나 전략공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한 철새정치인의 전형'이라며, 당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모습을 동해시민과 자유한국당 당원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3년 전에는 서로에게 낯뜨거운 비난을 했다가, 지금은 서로에게 낯뜨거운 칭찬을 하는 국민의힘의 삼류 코미디 정치에 동해시민의 정치불신만 커진다"면서 "심 시장은 2022년 동해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간판과 공천이 필요했다는 솔직한 자기 고백을 하고 복당하는 게 유권자인 동해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당 대표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탈당인사의 복당방침은 정권교체를 위한 몸집 불리기이자 구태정치에 불과하다"며 "이게 이준석 당 대표가 말한 혁신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심규언, #동해시장,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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