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일 밤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일 저녁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도 거친 파도를 볼 수 있다. 백사장으로 다가가면 태풍의 강한 바람과 파도의 위력이 가슴을 압박하는 듯이 느껴졌다.
태풍은 내일 3일 오전 0시쯤 부산 남서쪽 약 80㎞ 부근 해상에 들어서며 새벽 중 경남 남해안에 상륙, 영남지역과 강릉을 비롯한 동쪽 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과거 태풍에 큰 피해를 보았던 해운대 마린시티 상인들은 앞 다투어 문을 걸어잠그고 테이프를 붙이는등 분주한 모습도 보였다.
한편 경찰들은 해운대 바닷가에 접근하는 시민들을 통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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