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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19일 황인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소상공인 등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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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의원은 코로나19 여파와 관련해 소상공인들의 경우 "월세 등 고정비용에서 한계상황이 올 수 있다"며 "서둘러 2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국회의원선거 후보(사천남해하동)는 우원식 의원과 가졌던 간담회에 대해, 20일 전했다. 19일 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전산업개발 노동조합, 사천시 소상공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 후보는 "우원식 의원은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불공정을 해소하고 '을'을 위한 제도 정비를 위해 이미 수차례 사천을 방문한 것"이라고 했다.

황인성 후보는 "코로나 정국이 진정되고 나면 그 자리에 남는 것은 민생 문제다. 특히 자영업자들이 매우 고통 받고 있다. 서비스와 관광 등 피해가 집중된 곳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황 후보는 "국회에서 코로나19 1차 추경이 통과되었다. 11조 7000억 원 규모이지만 대부분 방역과 융자 예산이다"며 "2차 추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김영회씨는 "추경으로 자영업자에게 혜택이 가면 좋겠다. 기존 융자에 또 융자를 주는 것보다 이자율을 줄이거나 탕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씨는 "특히 시장에 소득증빙이 안 되는 분들이 많은데, 신용보증 융자사업을 활성화하고 피해가 집중되는 곳에는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이자 인하와 납부유예를 검토하고 있다"며 "자영업자 연매출 8000만 원까지는 부가세를 면제하기로 하였고, 전기료의 50% 감면도 결정하였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월세 등의 고정비용에서 한계상황이 올 수 있음으로 서둘러 2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전주시는 5만 세대 취약계층에 52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예산을 편성하였고, 화성시와 서울시도 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 추경을 편성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지난 1차 추경에서 6조 원 가량 더 늘리려 했지만 미래통합당의 반대로 좌절되었다"고 했다.

우원식 의원은 "불공정이 곳곳에 뿌리박혀 있다. 대기업 단가 후려치기, 월급차별,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 등이 법과 제도 속에 박혀 있다"며 "국회선진화법 이후에는 더욱 고치기가 어렵다. 유일한 방법이 패스트트랙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