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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우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
 권현우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
ⓒ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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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우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 권 위원장은 '양산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하고, 23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한다.

권 위원장은 동아공고를 나와 심상정 대표 환경특보, 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바람꽃작은도서관 운영위원으로 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을 참배한다.

권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능수능란한 정치인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서툰 정치신입니다. 여러분들 같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시민인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아니, 평범한 우리가 저들보다 더 잘 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출마를 합니다"고 했다.

양산부산대치과병원의 보안팀원으로 일하고 있는 권 위원장은 "일터에서 돌아와 피곤함에 가사일의 소홀함으로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는, 주말이 아니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힘든 평범한 시민이자 서민입니다. 이건 저만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경문제를 미루면 우리의 자식들은 더 이상 이 지구에서 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연구용역을 양산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는 "2년만에 미세먼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독일 도시의 사례를 연구하여 도입하겠습니다. 이산화탄소 문제 해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일자리를 더 빠른 속도로 늘리겠습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양산은 세계굴지의 항구이고, 영남권 금융 중심지인 부산, 대한민국 제조업 핵심도시인 울산과 창원 삼각지대의 중심지에 놓여있습니다. 게다가 영남 거점대학인 부산대 캠퍼스도 갖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제조업 혁신 산학 클러스터의 중심도시가 되는데 최적의 요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영남권 의원들이 초당적을 협력하는 모임을 만들어 경부울이 다시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권현우 위원장은 "일개 생활인이지만, 양산시에서 저와 이웃을 위해 소방시설 유치, 악취 TF팀 설치를 이루어냈습니다"며 "땀흘려 일하는 우리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했다.

태그:#권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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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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