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 여성의 날 제111주년을 맞이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장미꽃을 들고 회의장에 들어서, 자리에 앉아 있던 같은 당 임이자 의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박인숙 의원 옆에 앉은 김규환 의원은 남성이지만 이날 장미꽃을 받았다.
국회출입 자유한국당 출입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이 모습은 전날 국회 청소노동자 교육장을 찾아 노조 조합원 전원에게 장미꽃을 전달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차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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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앞에 앉은 나 원내대표는 "저도 보수정당 최초 여성 원내대표가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자유한국당이 변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지 않나 싶다"면서 "앞으로 자유한국당이 양성평등, 유리천장 등의 단어 자체가 없어지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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