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부산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부두서 정박 중이던 어선 A호(3920톤, 러시아 국적)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긴급방제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6분경 어선 A호로부터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방제정, 영도파출소 경찰관 등을 급파하였다.

현장 확인결과 사고선박 주변 해상에 총 1개소(50×30m, 무지개빛)의 오염군이 발견되었고 유출량을 산정한 결과 경유 약 150리터로 추정되었고,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에 방제작업을 완료하였다.

부산해경은 어선 A호가 유조선 B호(114톤)로부터 연료 수급 중 연료탱크 공급밸브 노후화에 따라 연료가 넘치면서 에어벤트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그:#해양경찰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