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은 지난 8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지난달 6일 조찬회동 이후 두 번째 정례회동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
ⓒ 청와대 | 관련사진보기 |
[기사 보강 : 11일 오전 11시 52분]
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연말에 동시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청와대는 "명백한 오보다"라고 부인했다.
<중앙일보>는 11일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을 근거로 문 대통령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연말께 동시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이미 후임자 인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김앤장'(김동연-장하성)은 그동안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일자리 해법 등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를 보여왔다. 이것이 '김앤장 갈등설'로 확대되면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혼란을 키웠다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명백한 오보다"라고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중앙일보>쪽에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가 와서 분명히 '아니다,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중앙일보>가 1면 톱으로 쓴 것에는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