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부처님 오신 날. 집 근처에 국제선센터가 있어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면, 소소한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 누린다. 비록 불자가 아니더라도.
이날 누리는 즐거움 중 첫 번째가 마음의 휴식이다. 해가 지면 더 아름다워지는 연등 불빛이 어둠을 밀어내듯이 마음을 비춰준다.
두 번째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이다.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이날 행사 장터는 평범한 듯하지만 평범하지 않다. 나눔과 베풂, 채움과 비움이 어울리는 마당이다.
이날도 아이들과 함께 연꽃을 만들고, 페이스 페인팅도 하고, 이런저런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작은 성의지만 '보시'를 통해 우리가 받은 행복에 대한 답례도 했다.
아마도 이런 게 부처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부처는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우리 생활이자 그 자체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부처님오시는날 #연꽃 #연등 #국제선센터 #오늘이가면 #크리스마스를_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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