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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재의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9일 밤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 모여 제60번째 박근혜퇴진 대전시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재의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9일 밤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 모여 제60번째 박근혜퇴진 대전시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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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재의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9일 밤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 모여 제60번째 박근혜퇴진 대전시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재의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9일 밤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 모여 제60번째 박근혜퇴진 대전시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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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선고일을 하루 앞 둔 9일 저녁 대전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지난해 11월 1일 첫 촛불을 든 이후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가 주최하는 60번째 촛불집회다. 이날 시민들은 헌재가 탄핵안을 인용결정 할 것이라고 100%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헌재의 인용결정이 내려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 당하게 되면, 드디어 '봄'이 시작되는 것이라면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헌재는 탄핵인용을 결정하라", "범죄자 박근혜를 탄핵하고 구속 수사하라", "국정농단 공범자 황교안을 즉각 사퇴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첫 번째 자유발언에 나선 김철호 목사는 "헌재가 8대0으로 탄핵 인용을 결정할 것을 100%확신한다"며 "그러한 헌재의 결정은 '법리적 해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내일이면 대한민국의 새날, 새봄이 시작 될 것"이라며 "국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을 우리 함께 축하하자"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재의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9일 밤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 모여 제60번째 박근혜퇴진 대전시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재의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9일 밤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 모여 제60번째 박근혜퇴진 대전시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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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철도노동자 박태엽씨는 "우리사회가 이토록 부패하고 비민주적이게 된 것은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방이 되었지만 친일파가 득세하고, 독재정권과 빌붙은 관료, 재벌, 기득권들이 정권이 바뀌어도 그대로였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박근혜 한 명 끌어내린다고 사회는 바뀌지 않는다, 그에 부역했던 관료들과 기득권 세력에게 제대로 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을 진짜 건강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희인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 상황실 촛불기획팀장이 발언에 나섰다. 그는 "우리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고, 국민주권을 되찾는 데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렀다"며 "이제 이 나라의 주권자로서 국민이 나서서 모든 적폐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하자"고 말했다.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여성인권티움 박이경수 활동가와 길가는 밴드 장현우씨가 '민들레처럼', '아름다운 강산', '정의의 숨결로', '개구쟁이' 등의 노래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한편, 박근혜퇴진 대전운동본부는 10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헌재의 탄핵안 선고 결과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고, 11일 저녁 6시에는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제16차 대전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태그:#박근혜퇴진, #대전촛불집회, #대전시민촛불집회, #갤러리아타임월드, #박근혜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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