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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저녁 부산 서면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시국대회'에 참석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저녁 부산 서면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시국대회'에 참석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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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논란에 대해, "긴박했던 시간에 출근않고 뭘 했느냐"고 따져물었다.

문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때 관저집무실을 이용했다고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밝혔네요"라며 "관저집무실을 이용했다는 건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관저집무실은 대통령이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관저에서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 긴박했던 시간에 출근 않고 뭘 했는지요?"라고 물었다.

또 문 전 대표는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돈을 걷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말 기업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고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집회에서 주장했네요"라며 "책임져야 할 겁니다.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문 전 대표는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보조 받으며 지금도 관제데모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입니까?"라고 덧붙였다.

김경재 회장은 19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의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 참석해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돈을 많이 걷었다"며 "노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했다.


태그:#문재인, #김경재, #노무현, #박근혜,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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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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