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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울 강남구 예산이 올해보다 518억 원이 증가한 7203억 원으로 편성됐다.

2017년도 강남구 예산은 일반회계 6764억 원, 특별회계 439억 원을 포함 7203억 원으로 올해보다 51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재원은 구세 2823억 원, 세외수입 1113억 원, 국ㆍ시비 보조금 2104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84억 원, 순세계 잉여금 640억 원이다.

15일 제253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17년도 예산안은 기존의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의 효율성이나 타당성이 낮은 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제외하고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은 규모를 줄여 편성하는 등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투자되거나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구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강남구 예산 가운데 복지분야 예산은 일반회계 예산에 41.4%로 올해보다 36억 원이 증가한 2799억 원으로 편성했다.

복지분야 예산 편성을 보면 ▲ 어린이집 운영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아동 급식지원 등 보육지원 예산 1111억 원 ▲ 어르신행복타운 건립, 기초연금 지원, 경로식당 운영지원 등 어르신 복지 예산 654억 원 ▲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865억 원 ▲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저소득계층자녀 학비 지원 등에 117억 원이다.

또한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및  영어공교육 활성화와 공ㆍ사립유치원 지원 예산에 181억 원 등을 포함해 교육지원 사업에 248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정책 지원 예산 87억 원 ▲ 지역문화 예술단체 및 지역문화사업 지원 등 문화분야 사업 152억 원 ▲ 생태하천 유지관리 사업, 공원 및 가로수관리 등 도심 자연공원 관리 예산 203억 원 ▲ 간판개선 사업과 불법광고물 정비, 통신선 지중화사업 등 도시환경관리 분야 88억 원 ▲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제설대책, 도로관리 예산 118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한편 특별회계는 주차장특별회계, 기반시설특별회계,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로 2016년 보다 58억 원이 증가한 439억 원이 편성됐다.

강남구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강남구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본회의 마지막 날인 16일 최종 결정된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강남구 예산, #강남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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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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