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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22일 오후 5시로 최후통첩한 가운데,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주민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하고 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우리군이 대응 사격하는 등 남북 관계가 일촉측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남북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하기로 전격 합의해 회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북한 최후통합 5시, 대피소로 모이는 주민들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22일 오후 5시로 최후통첩한 가운데,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주민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하고 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우리군이 대응 사격하는 등 남북 관계가 일촉측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남북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하기로 전격 합의해 회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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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8시간 최후통첩'을 앞두고 일부 접경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한 어린이가 할머니와 함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대피하고 있다.
▲ 대피소로 향하는 할머니와 손자 북한의 '48시간 최후통첩'을 앞두고 일부 접경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한 어린이가 할머니와 함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대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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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대북방송 확성기가 있는 지역에 주민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북한의 전면전 위협에도 대북방송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22일 오전 주민 대피명령이 내려진 곳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삼곶리, 장남면 4개 리, 백학면 13개 리, 파주시 대성동마을·통일촌·해마루촌,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조강리·보구곶리,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지석리·삼선리 등이다.

이에 따라 해당 마을 주민 4400여 명이 오후 4시까지 주거지 대피소나 학교 등 임시 대피소, 주거지역 밖으로 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대피명령은 군부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북방송을 하는 군의 확성기가 있는 곳 인근 마을들이 대상이다.

지난 20일 오후 5시 북한은 '48시간 안에 대북방송을 중단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 넘어가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지난 21일 오후 담화문을 통해 "추가 도발을 해온다면 우리 군은 이미 경고한 대로 가차 없이 단호하게 응징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북측 요구를 일축했다.

북측의 '48시간 최후통첩'을 앞두고 일부 접경지역에 주민대피령을 내린 것은 북측의 추가 도발 시에도 대북방송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방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22일 오후 5시로 최후통첩한 가운데,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에서 군인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긴장감 도는 민통선 인접 지역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22일 오후 5시로 최후통첩한 가운데,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에서 군인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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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8시간 최후통첩'을 앞두고 일부 접경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주민들이 모여 남북간 군사적 충돌을 걱정하고 있다.
▲ 남북간 군사적 충돌 걱정하는 연천 주민들 북한의 '48시간 최후통첩'을 앞두고 일부 접경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주민들이 모여 남북간 군사적 충돌을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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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우리군이 대응 사격하는 등 남북 관계가 일촉측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이 찾아 주민들에게 응급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대피 주민들에게 구호품 전달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우리군이 대응 사격하는 등 남북 관계가 일촉측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삼곶리 민방공 대피소에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이 찾아 주민들에게 응급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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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북방송, #추가도발, #주민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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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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