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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6일 오후, 강득구 의장 주재로 ‘메르스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6일 오후, 강득구 의장 주재로 ‘메르스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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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6일 오후, 강득구 의장 주재로 '메르스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해 경기도방역대책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시켜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사회통합부지사로 되어 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유임 부의장,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이승철 새누리당 대표의원, 원미정 보건복지위원장, 안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박근철 의원, 문경희 의원, 윤태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광역교통으로 연결된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력체계 조기 구축 ▲환자전용 격리병상 및 시설확대 ▲메르스 환자 집중 발생한 평택시 등 특별재난지역 지정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 ▲메르스 대응 방안 전면 재검토 ▲메르스 대책 소위원회 구성 ▲의회 비상 및 확대대책회의 운영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책회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보다는 공익을 위해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개해 국민이 자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조치 ▲노인 등 메르스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대책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는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오는 8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경기도의회는 의회 차원에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강득구 의장은 "현재의 대응시스템이 미흡한 것을 인정하고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협조가 필요하다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 의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득구#경기도의회#메르스#대책회의#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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