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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 초중고교 혁신학교가 100개를 넘어선다.

2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직인수위원(인수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통해 혁신학교 34개를 신규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신규로 지정되는 초중고교 학교급별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18곳과 중학교 11곳, 고교 5곳 등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에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36→54곳, 중학교 21→32곳, 고교 10→15곳으로 늘어 현재 67곳에서 내년엔 101개 혁신학교가 문을 열 전망이다.

서울교육청은 매년 34개교씩 4년 동안 혁신학교를 신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임기내에 혁신학교를 모두 200개까지 늘리겠다는 조희연 당선인의 공약에 따른 것이라고 인수위는 밝혔다.

혁신학교에 대한 예산지원도 늘어난다. 내년 신규로 문을 여는 혁신학교에는 학교 규모에 따라 1억1000~1억4000만 원까지 예산이 지원된다.

혁신학교 신규 지정은 혁신학교 학교운영계획과 운영의지,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공모로 선정된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12월 혁신학교 운영방안 설명회를 열고 내년 2월에 신규 혁신학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혁신학교가 특권학교가 아니다.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교육희망>에도 함께 싣습니다



#혁신학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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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입니다.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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