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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신당(가칭) 후보로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태훈 전 대전시의원.
 새정치신당(가칭) 후보로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태훈 전 대전시의원.
ⓒ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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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전 대전시의원이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새정치신당(가창) 후보로 대전 중구청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1일 오후 대전 가톨릭문화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중구를 사람중심, 생활중심, 문화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새로운 중구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삶을 외면한 채 소모적인 이념 대립과 당리당략의 극한 대결만을 일삼는 기존 중앙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중구의 상권몰락, 공동화로 황폐화된 현실을 만든 이유를 조목조목 짚었다.

또한 예견되었던 중구문제를 풀어내지 못한 정치인, 단체장의 무능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 안철수와 손잡고 새정치의 기치인 합리적인 생각과 창의적 대안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사람중심, 생활중심, 문화중심의 중구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구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활력경제, 참여행정, 나눔복지, 창조문화, 행복공동체의 5대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특히, 시교육청의 문화동 충남교육청 부지이전과 옛 충남도청사를 시의 제2청사로 활용하자고 시장후보자들에게 공개 제의했다.

또 앞으로 중구발전은 성장중심의 하드웨어방식을 탈피해 중구의 근대문화, 청년, 다문화, 여성, 노인 등 인력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중구발전의 5대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삶을 보듬어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통합과 상생의 구정과 지혜와 겸손의 리더십, 위기의 중구를 건질 현명하고, 가슴 따뜻한 리더인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의원은 동산고와 배재대를 졸업했으며,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전시의원에 당선됐다. 2013년 9월 새누리당을 탈당한 그는 안철수 의원의 씽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대전지역 실행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태그:#김태훈, #안철수 신당, #새정치신당, #대전 중구청장 선거, #6.4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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