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전마케팅공사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 사장실과 총무회계팀, 비서실, 관용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훈 사장의 업무추진비 내역, 국내외 여비관련 서류, 계좌통장,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현재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 동안 채 사장의 업무추진비 횡령 혐의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채 사장은 지난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국전시장운영자협의회 포럼에 참석한 뒤, 회사공금으로 시내관광과 요트투어를 즐기고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