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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신임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취임이후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례 공포 1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위원장 한상희)와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 주최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가 열린다.

 

1월 26일 오후2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시의회 최홍이 교육상임위원장외 의원 다수와 서울시 문경란 인권위원장을 비롯해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문 교육감은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념식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가 아니다. 학생인권위원회에 소속된 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느냐 학생인권위원회에서 주최하느냐를 비롯해 교육청내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을 두고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위원회 내부에서는 장소 협조가 잘 안 돼 서울시교육청 마당에서라도 기념식을 개최해야 되겠다는 자조적인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2012년 11월에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참여단이 진행했던 '학생인권실태조사' 결과 및 학생인권조례 실천사례도 발표된다.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의회·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서울본부·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 김동이 학생·가산중학교 최정윤 교사·교육공동체 벗이 각각 학생인권위원회의 감사패도 받는다.

 

오후 3시부터는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의 '조례 안착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한 발제와 이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의 토론회도 이어진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도 가능하다.


태그:#서울시교육청, #문용린, #학생인권조례, #학생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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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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