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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를 핑계로 '방콕'(방에만 콕 처박혀 있는 상태)만 하고 있을 사람들의 눈과 귀가 번쩍 뜨일 '뜨거운 축제'가 펼쳐진다.

한겨울에 만나는 온천이 선사하는 색다른 즐거움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축제, '2013년 덕산온천축제'가 1월 18~19일 이틀 동안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덕산온천축제는 율곡 이이가 탁월한 효능을 소개한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남도청 이전 축하는 물론 '2014년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유치기반 마련을 위한 대표적인 가족체험형 축제다.

'힐링온천골 덕산의 향연'을 주제로 내건 덕산온천축제의 시작은 덕산온천과 충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 출범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사직용천제'부터다.

또 이틀 내내 덕산온천축제장에선 마당극 '덕산온천을 사랑한 황새'와 7080 힐링 콘서트 ,풍물어울림한마당, 청소년 힐링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연일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겨울철 시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가 눈길을 끈다. 썰매타기·연날리기·널뛰기·제기차기·팽이 만들고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는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컴퓨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 지구유의 비밀 ▲ 온천골의 족욕 ▲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꼬치구이 마당 ▲ 알밤 구어먹기 체험 ▲ 온천수를 이용한 삶은 계란 꾸러미 만들기 ▲ 소원 종이황새 뽑기 ▲ 신년 소원등 만들기 ▲ 먹거리장터마당 ▲ 읍·면별 윷놀이 경연대회 ▲ 소원분수 힐링의 샘 & 포토존 ▲ 기록사진촬영 등 알찬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민주도형 덕산온천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역사회도 적극 나선다.

덕산면번영회와 예산군임업후계자회·매헌사랑회·예산군새마을협의회·예총예산지회·예산군미술협회·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예담·극단예촌·덕산농협 등 10여 개 유관 단체가 각종 프로그램을 맡는다.

덕산온천관광지에 있는 원탕인 덕산온천관광호텔과 행정안전부가 '보양온천'으로 지정한 리솜스파캐슬을 비롯한 온천 14곳은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편 섭씨 45도 이상의 게르마늄 온천수로 유명한 덕산온천은 율곡 이이의 저서 <충보>에 '날개와 다리를 다친 학이 덕산에서 나는 물을 상처에 바르며 치료한 후 날아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근육통·관절염·신경통·피부미용·혈액순환·세포 재생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덧붙이는 글 | 충남 예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와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축제, #온천축제, #덕산온천, #힐링,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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