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약 1년간 한국온천협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온천원보호지구에 대한 정기자원조사 결과, 유성온천의 부존량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온천자원조사는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온천공에 대해 온천이용허가를 받은 후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유성구 소유 온천공 등 21개 온천공을 대상으로 적정 양수량, 수위변동상황, 수질․성분에 변화 등 온천의 특성을 조사해 조사결과에 따라 온천이용 허가기간과 허가량을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온천 양수 중단 시 회복된 최고 수위가 평균 22m, 최저수위가 평균 56.5m로 온천수위의 상승․하강 정도가 기준수위로부터 수위강하가 100m이상 발생되지 않아 수위 초과율은 전혀 없었다.

아울러 100m 수위 하강시 양수량도 이용 허가량보다 많게 산출돼 현재 허가량인 하루 1만887톤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성온천의 평균 사용량은 하루 약 3000톤이다.

용출온도는 최저 25℃ 최고 51.8℃이며 온천수 성분은 약 알칼리성 및 알칼리에 속하고 규산질의 실리카(Sio₂)성분 함량이 40㎎/ℓ 이상으로 실리카 온천에 해당한다.

또 온천수 원수(原水)의 오염지시 성분 중에서 PCE, TCE, 총대장균이 21개 전 온천공에서 검출되지 않아 온천수 수질기준에 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유성온천, #허태정, #유성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