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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발원제(자료 사진).
 한강발원제(자료 사진).
ⓒ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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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발원제'가 5일 한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검룡소'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1997년에 시작돼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행사 주최측이 매년 검룡소에서 이 행사를 여는 이유는 '생명의 원천인 물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에 제례인 '용신제'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제례가 끝난 오전 11시부터는 '물속에서 오래 참기', '물풍선 던지고 받기', '물 옮기며 이어 달리기 대회'와 같은 놀이들이 함께 열린다.

검룡소는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있는 '소'로, 둘레는 약 20m다. 이곳에서 하루 약 2천 톤에서 3천 톤 가량의 물이 솟는다. 이 물이 정선군의 골지천과 조양강, 그리고 영월군의 동강을 지나 남한강과 합류한다.

한강발원제는 (사)한국상록회 태백상록회가 주최하고 태백시가 후원한다. 행사 주최측은 축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까지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중식으로 비빔밥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태그:#검룡소, #한강 발원지, #한강발원제,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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