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운영협의회(이하 국대협)은 10일 고교 유망주 이종현(경복고 3년)을 포함한 남자농구대표팀 2차 훈련 참가자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1차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김주성(동부), 김태술, 양희종, 오세근(이상 KGC인삼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농구대표팀의 2차 훈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7일부터 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한 달여간의 합숙훈련을 시작한다. 다음달 16일부터는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하며 올림픽 최종 예선 개최지인 베네수엘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남자농구대표팀은 7월2일부터 7월8일까지 열리는 런던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있다. 러시아(2일) 도미니카공화국과(3일) 경기를 치른다.
남자농구대표팀 2차 훈련 명단
가드 : 양동근(모비스), 김태술(KGC인삼공사), 박찬희(상무), 김선형(SK), 김민구(경희대)
포워드 : 김주성, 이승준(이상 동부), 윤호영(상무), 김동욱, 최진수(이상 오리온스)
센터 : 오세근(KGC인삼공사), 김종규(경희대), 김준일(연세대), 이종현(경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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