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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만 한나라당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
 제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만 한나라당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
ⓒ 한나라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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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54) 한나라당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1일 오후 한나라당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윤 위원장은 먼저 고개 숙여 사과하는 것으로 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동구 당협위원장으로서 한나라당이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위기를 자처한 것에 대한 고개 숙여 사과하고 반성한다"며 "한나라당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철저한 반성과 혁신이 있어야 한다, 저 스스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태어나고 자란 동구를 발전시켜 '행복한 동구, 희망의 동구'를 만들기 위해 제 19대 총선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동구의 멈춰진 성장과 열악한 주거환경이 저를 현실 정치로 이끌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제가 동구를 선거구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동구의 열악하고 낙후된 경제현실이 저를 정치 참여와 총선 출마로 이끈 것"이라면서 "동구가 대전의 발전과정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지금의 현실이 없었다면 저의 정치 참여 결심도, 출마결심도 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동구에는 총선과 대선을 통해 중앙정부와 대전시, 그리고 동구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동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 '행복한 동구, 희망의 동구'를 만들기 위한 대표공약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조속한 재개, 어르신과 장애우의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확대, 지역구 현안사업 등을 담고 있는 '희망동구플랜'을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위기는 곧 기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동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낙후된 경제 현실은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기회이자 희망"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전력할 수 있는 사람들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대전 동구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25회)에 합격한 후 대전지검 특수부장검사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지난 2008년도부터 한나라당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대전희망포럼 공동대표도 역임하고 있다.


태그:#윤석만, #19대총선, #한나라당대전시당, #대전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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