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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지 7개월여 만에 풀려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의 선사인 삼호해운은 "석방된 선원들은 삼호드림호에 탄 채 왕건함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지대로 이동 중"이라며 "군사작전의 일부라 다른 사항은 알지 못한다."라고 7일 밝혔다.

 

삼호해운 관계자는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며 외견상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삼호드림호가 7개월 동안 억류돼 운항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있어 안전지대에 언제쯤 도착할지는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삼호해운 측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부산 중구 중앙동 삼호중앙빌딩 2층 비상상황실에서 선원 석방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석방협상 과정과 선원 인도 상황과 귀국, 선원과 가족 상봉 장소와 시점, 선박 인도문제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태그:#삼호드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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