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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단 설명회 사진
▲ 국가인권위원회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단 설명회 사진
ⓒ 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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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지난 3일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단'을 공개모집하고 발대식 이전, 수도권지역(서울, 경기)에서 새로 선발된 40여 명에 대해 본 위원회빌딩 11층 배움터에서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노인인권지킴이단 활동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국가인권 위원회 소개, 인권과 노인인권에 대한 일반 이해, 인권지킴이단 활동 목적과 내용 등이 설명됐다. 

문경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은 인사말에서 설립취지와 배경 등을 밝히며 "고령화시대에 노인이 소외되고 있으며, 목소리를 제대로 못 내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노인당사자가 노인문제를 바라보고 지켜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노인문제는 국가적인 소명과 책임이기에 이러한 책무는 여유가 있든지 없든지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킴이단으로 선정된 사람들의 연령층은 대부분 60대였으며, 7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조금 있었다. 각자 개인 소개시간을 가졌는데 석·박사 출신들부터 교육계·언론계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별 경륜과 덕망을 두루 갖춘 유명한 인사들이 많았다. 개인별로 자기소개를 하는 순간 참석자들은 놀라운 표정으로 이들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소개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7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발대식을 갖고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충주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연다고 발표하였다. 선발된 지킴이단은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를 주로 맡아 하게 된다. 앞으로 노인문제의 모니터링을 위한 봉사자로서 노인인권지킴이단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덧붙이는 글 | 한국미디어, sbs u포터뉴스



태그:#인권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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