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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권태신 국무조정실장이 세종시 관련 발언에 대해 "협박성 발언"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자유선진당대전시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종시 원안 건설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대충청권 최대 공약으로 마땅히 이행돼야 한다"며 "국무총리에 이어 총리실장까지 보내 협박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권 조정실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4급이상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중앙부처이전 백지화를 전제로 세종시로 오는 것"이라며 " 세종시 원안을 고집하면 광주나 대구 등 다른 지역에 줄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당은 "내일(17일)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주말에는 정운찬 총리가 대전과 연기․공주지역을 찾을 예정"이라며 "툭툭 던지는 말 한마디는 충청인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인 이상민 의원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한국의 과학기술 기초과학연구 육성을 위한 주요국책사업"이라며 "이를 세종시를 무산시키려는 잔꼼수 차원에서 정략적으로 협박과 윽박지르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은 정말 몰염치한 정권"이라며 "거짓말과 약속뒤집기를 하더니 이제는 정권차원에서 협박과 윽박지르기까지 하는 못된 망나니 정권"이라고 맹비난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자유선진당, #권태신,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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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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