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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보아, 조용필 1위"

지난 2일부터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ma2004.org)에서는 음악상 각 부문별 후보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8일 오후 5시 현재 1만 8천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상태다.

올해의 남자가수상 후보로는 조용필이 38%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2위 휘성(36%)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으며, 여자가수부문은 보아가 3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수영이 32%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올해의 앨범 부문은 빅마마의 'Like The Bible'(46%)가, 올해의 노래 부문은 윤건의 '어쩌다' (33%), 신인상 부분에서는 빅마마(36%)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는 시상식 이틀 전인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결과는 최종 심사에서 20% 비중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대안적 대중음악상을 표방한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의 출연진이 발표됐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2시간 동안 열릴 이날 시상식에는 빅마마를 비롯해 이승열, 휘성, 전경옥 등 각 분야별 수상 후보자들이 나와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사회자는 더 클래식의 보컬로 활동하며 '마법의 성' 등 히트곡을 낸 김광진(38)씨. 김씨는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이승환의 '덩크슛',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기억해줘' 등의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반면 여성 사회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가수 이소라씨와 자우림의 김윤아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출연진은 최우수 앨범 등 3개 분야에 걸쳐 후보로 오른 빅마마를 비롯해 올해의 남자가수 부문의 이승열, 그리고 각 장르별로 아소토 유니온, 휘성(이하 알엔비/발라드), 데프콘, 주석(이하 힙합/댄스), 넬(록), 전경옥 나윤선(크로스오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노개런티로 출연해 '음악의 진정성에 승부건다'는 시상식의 취지에 걸맞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는 각 가수당 한 곡씩 부를 예정이며 데프콘, 주석, 아소토 유니온의 합동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오마이뉴스>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공연관람은 인터넷을 통해 초대권을 신청하면 된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은 수익성을 고려한 사업이 아니"라며 "400명 정도의 네티즌들에게 초대권을 배부하고 나머지는 가수, 제작자 등 음악관계자를 초대해 높은 완성도의 공연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권 신청은 3월 10일부터 한국음악상 사무국(www.kma2004.org)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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