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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낭독극 <달> 포스터
 입체낭독극 <달> 포스터
ⓒ 문화예술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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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소설 등단작인 <달>(창작과 비평, 1988년 여름호)이 연극무대에 오른다. 문화예술협동조합 타래는 연극 '달'을 7월 7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전방 철책 병사의 비극적인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다. 군계급 사회의 특수한 단면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말년 병장과 신참 일병, 내무반 군기를 이끌어가는 상병들의 애환 등 1980년대 병영생활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계급 사회의 모순과 병영윤리, 인간 양심의 양면성 등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다.

연출은 부산에서 주로 활동하는 희곡작가 겸 연출가인 정경환씨가 맡았으며. 무대음악은 김효진씨가 맡았다. 오페라 가수 윤선희씨와 전문 연극배우 서광일, 아칭수, 손주환, 정주빈, 조석준, 윤태현, 박무영, 이영민, 이은숙, 신혜정씨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은 낭독극 형태로 무대에 오르며 향후 작품을 보완하여 정극으로 다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10-4266-0417)

덧붙이는 글 | 조덕섭 시민기자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입니다.



#유시민#유시민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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