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감독이 사퇴 의사를 표한 후, 다음 일정에서 양팀 선수들에게 인사 받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사퇴 의사를 표한 후, 다음 일정에서 양팀 선수들에게 인사 받고 있다. ⓒ 아스널 공식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차기 사령탑 후보에 대해 많은 팬들의 이목을 주목받고 있다.

1996년 아르센 벵거 사령탑의 지휘 아래, 97-98년 최초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거머쥐고,
98-99년 세계 레전드 선수인 앙리, 피레스, 융베리를 영입함을 물론, 01-02년 다시 한번
리그와 FA컵 더블을 기록하게 되었다.

03-04년에는 그 유명한 리그 무패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지만, 그 이후 리그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세계적 무대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며 많은 비난과 퇴진요구를 받게되었다.

많은 구설수 후, 이번 시즌 후 벵거 감독은 사퇴 의사를 나타냈으며, 차기 사령탑으로 4명의 후보가 선정되었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1일(현지시각) "아스널 측은 맨체스터시티 코치이자 아스널 출신인 미켈 아르테타를 감독 후보로 올려놨다. 하지만 구단 측은 아르테타의 감독 경력이 없는 점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미켈 아르테타 코치 외에도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루이스 엔리케 前 FC바르셀로나,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 감독 등을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스널은 한때 아스널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미켈 아르테타를 가장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며, 아르테타의 역량과 지휘력, 지도자로서의 야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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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아르테타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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