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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종영 논란에 휩싸인 MBN <뱀파이어 아이돌>

조기종영 논란에 휩싸인 MBN <뱀파이어 아이돌> ⓒ MBN



MBN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이 30일 방영 3개월만에 종영했다. 당초 120부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79부로 조기종영했다. 저조한 시청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40부 가까이 스토리를 줄이다 보니 기존에 계획된 스토리나 러브라인들이 모두 상실, 시청자들이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토해내고 있는 상황이다.

급하게 마무리짓게 되다보니, 스토리 전개나 마무리 또한 매끄럽지 못하여 기존 시청자들이 이에 조기종영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불만을 표해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방송상으로 어떤 공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조기종영을 반대한다", "조기 종영이 아니라 제작중단", "한 두 번도 아니고 종편의 방송성에 문제가 있다" 등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30일 저녁부터 31일 새벽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뱀파이어 아이돌>이 검색 순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이 같은 무분별한 조기 종영으로 '종편'이 또 한 번 도마에 오르게 될지 우려된다.

 MBN <뱀파이어 아이돌> 홈페이지. 조기종영 관련 시청자 의견은 현재 3천여건이 넘었다

MBN <뱀파이어 아이돌> 홈페이지. 조기종영 관련 시청자 의견은 현재 3천여건이 넘었다 ⓒ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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