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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 23번지일대 무허가 임시 판자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원인은 김아무개(여·79) 노인이 주방 가스불을 잘못 취급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직후 같이 있던 손주와 대피하여 약간의 상처만 입었다고 긴급 대피한 옆집에 사는 이옥형(여·90) 할머니가 전했다.

 

화재는 판자집 30여 평을 태운 뒤 30여 분만에 꺼졌다. 119소방대들의 즉각적인 출동과 화재 진압으로 불길이 옮겨 붙는 등의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재 진압을 하러 출동한 119소방 대형차들은 경사가 심한 언덕길로 오르지도 못하고 밑의 창신아파트 앞에서 대기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30여 대의 출동한 소방관계 차량과 퇴근길의 차량으로 인하여 지봉길 일대가 혼잡하여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판자촌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화재가 난 집의 김 할머니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태그:#창신동 판자촌, #판자촌에 불, #까망천사, #화재, #이옥형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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