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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해운대구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7.27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해운대구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7.27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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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8일 한국갤럽 7월 4주차 조사에서 30% 중반대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2%p 오른 35%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3%p 내린 5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월별 통합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 흐름을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5~6월 35%를 기록한 후 횡보 중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응답률 14.1%, 총 통화 7087명 중 응답 완료)에게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은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6%p▲, 31%→37%, 부정평가 50%)의 긍정평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부정평가 역시 전 주 대비 7%p 하락한 결과였다. 이 외에 대구·경북(3%p▲, 51%→54%, 부정평가 31%)과 인천·경기(2%p▲, 32%→34%, 부정평가 60%)에서도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특히 대구·경북의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10%p 하락했다.

서울(1%p▼, 34%→33%, 부정평가 57%)과 부산·울산·경남(1%p▼, 39%→38%, 부정평가 48%)에서는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함께 내렸다. 서울의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1%p, 부산·울산·경남의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4%p 내린 결과였다. 광주·전라(-, 14%→14%, 부정평가 80%)의 긍·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40대(2%p▼, 21%→19%, 부정평가 78%)와 18·19세 포함 20대(2%p▼, 23%→21%, 부정평가 57%)를 제외한 대다수 연령대의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특히 70대 이상(8%p▲, 55%→63%, 부정평가 24%)과 60대(5%p▲, 49%→54%, 부정평가 40%)의 긍정평가가 크게 올랐다. 참고로 70대 이상의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7%p 내린 결과였다. 이 외에 30대(3%p▲, 23%→26%, 부정평가 61%)와 50대(2%p▲, 32%→34%, 부정평가 62%)의 긍정평가도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변화 없는 20%로 나타났다. 다만,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6%p 내린 56%였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5%p 오른 33%,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4%p 내린 5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2%p 오른 78%(부정평가 18%)로 나타났다. 다만,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1%p 내린 60%,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1%p 오른 32%로 집계됐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함께 동반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전 주 대비 2%p 오른 35%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 주 대비 1%p 내린 29%로 집계되면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 수준에 가까워졌다. 특정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전 주 대비 1%p 내린 31%였고 정의당 지지도는 전 주 대비 1%p 오른 4%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윤석열 대통령, #여론조사, #한국갤럽, #국정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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