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마이뉴스(스타)에서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 오마이광장은 오마이뉴스가 회원및 독자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3월은 참 숨가빴습니다.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의 '일 식민지배 찬양' 파문을 시작으로 일본 시마네현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으로 불거진 독도 사태 등 한달 내내 온 나라가 들끓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지면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고 덕분에 시민기자들의 활동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4월에는 좀 더 기쁘고 아름다운 일로 <오마이뉴스>가 들썩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월의 뉴스게릴라- 김민수·나영준 3월의 뉴스게릴라에는 김민수·나영준 기자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김민수 기자는 <오마이뉴스>의 웬만한 독자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분입니다. 지난 3월에는 제주에 찾아든 따뜻한 봄소식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전해 주셨습니다. 특히 지난 달에는 난로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이 추위에 떠는 제주의 학교 현실을 알리는 고발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나영준 기자님은 '게릴라'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시민기자입니다. 언젠가는 서울 지하철의 지하상가를 점령한 역술가들을, 그 다음에는 실패한 트랜스젠더를 다룬 뮤지컬을 취재하더니, 얼마 전에는 고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량진 석·박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사회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는 나영준 기자만의 게릴라 전술,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3월의 뉴스게릴라에 선정되신 김민수·나영준 기자님께는 각각 상금 20만원씩 드립니다. 김민수(dach) 제주도 학교에는 난로가 없다? 보리밭은 초록물결, 유채밭은 노랑물결 나영준(nsdream) '노량진 석·박사'를 아십니까? 딴지일보의 일격필살기, 예전만 못하다? 3월의 새뉴스게릴라- 박봄이·최관묵 3월의 새뉴스게릴라에는 박봄이·최관묵 기자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게임업계 글을 써오신 박봄이 기자님의 글에서는 인터넷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발랄함이 느껴집니다. 짧고 톡톡 튀는 문체에서부터 사진 속에 추가된 말풍선까지. 다소 무거웠던 3월 <오마이뉴스> 지면에 청량제 같은 기사를 올려 주셨습니다. '사는 이야기'의 매력은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 데서 오는 게 아닌가 합니다. 최관묵 기자님의 글도 그렇습니다. 작은 키에 대머리라는 악조건도 솔직히 드러내 놓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겠다'고 말하는 최관묵 기자.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그 삶의 자세가 무척 아름다워 보입니다. 3월의 새뉴스게릴라에 선정된 박봄이·최관묵 기자님께는 각각 상금 10만원씩을 드립니다. 박봄이(myeris) "아빠, 나도 뽀도주 마시게 해 줘!" 일광욕 삼매경 호랑이 "웬만하면 건드리지 마!" 최관묵(kmchoi68) 피할 수 없는 콤플렉스라면 즐겨라 "차주인 되시죠?" - "그래서요?" 특종상- 이정희 충남 예산 충의사에 걸려 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이 지난 삼일절 아침 양수철씨에 의해 전격 철거되었습니다. 예산에 거주 중인 이정희 시민기자는 사건 현장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이정희 기자님께는 상금 30만원을 드립니다. 이정희(hee8861) "박정희 친필 더 이상은 못참아" 삼일절에 세조각 난 '충의사' 현판
수정 삭제답변 목록
글쓰기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