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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자알 간다, 벌써 일년이 다 갔네." 얼마 전 일요일 오후. 베란다에서 어둑어둑해지는 초겨울 저녁 하늘을 바라보시던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2004년, 전력질주를 목표로 결정적 한방과 연속 발차기를 노렸지만 그 결과는 헛발질과 알까기, 미끄러짐이 빚어낸 불협화음뿐이었습니다. 얼굴 화끈거리는 순간이나 어이없을 정도로 뒤통수를 맞은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키득키득 웃음까지 나오더군요. 아마 그 사건은 12월 말 각종 송년 모임에서 안주거리가 되어 사람들을 즐겁게 하겠지요. 이런 개인적인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대통령 탄핵, 4·15총선, 신행정수도이전 위헌 판결 등 나라에서도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2004년은 어떠셨습니까? 탄핵이나 이라크전 같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거창한 특종말고 지난 1년 동안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당신만의 특종은 무엇인가요?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구요? 도시 생활 훌훌 털어 버리고 귀농을 하셨다구요? 아니면 회사에서 대형사고를 치셨나요? 가슴 터질 듯 벅찬 기쁨의 순간과 하늘이 무너질 듯 절망했던 순간, 세상에 두번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순간들을 <오마이뉴스> 독자들에게 고백하세요. 당신을 웃고 울렸던 '2004, 나만의 특종'을 공개 모집합니다. 보내 주신 글 중 우수작 몇 편을 뽑아 소정의 상금을 드립니다. 기자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기사 모집 기간: 2004년 12월 7일(화)~2004년 12월 29일(수) 참여 방법: 기사 입력 시 덧붙이는 글 란에 '2004, 나만의 특종' 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우수작 발표: 2004년 12월 31일(금) 오마이뉴스 광장 게시 아래는 2003년 나만의 특종 당선작 중 일부입니다. 2.65kg 아기가 '여성'이 되었습니다- 한나영 기자 어머니와 '임실 양반'의 특별한 사연- 정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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