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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뉴스게릴라 - 신희철 정호갑 기자 | |
편집부(ohmyedit) |
2004.11.08 11:24 |
조회 : 6208 |
10월의 뉴스게릴라에는 신희철, 정호갑 기자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신희철 기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병에 걸리고 나서야 치매와 노인 문제에 눈뜨게 됐다는 신희철 기자의 기사에는 노인들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습니다. 칠순이 다 돼 만나 십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엄마의 남자친구, 팔십이 넘으면 죽는 약이라도 먹고 싶다는 노인들의 이야기에는 말로 할 수 없는 가슴저릿함이 느껴집니다.
중국 베이징의 북경한국국제학교의 교사인 정호갑 기자는 이국 땅에서도 우리 것을 잊지 않고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번 한글날에도 어김없이 한글을 사랑하자는 기사를 올렸고 우리 땅의 야생초에서 얻은 가르침을 소중하게 여기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중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그곳에서 얻은 가르침을 한국 사회에 전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10월의 뉴스게릴라 신희철, 정호갑 기자님께는 상금 20만원씩이 지급됩니다.
신희철(s1960)
엄마의 불륜(?)
"팔십 되면 나라에서 죽는 약을 주면 좋겠어…"
정호갑(mos0805)
중국 황실의 두 얼굴을 보다
잡초란 가치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10월의 새 뉴스게릴라- 서정일, 박성진 기자
10월의 새 뉴스게릴라에는 서정일, 박성진 기자님이 선정되었습니다.
남도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없는 서정일 기자의 좌우명은 '남들 가는 곳은 절대 안 가기'가 아닐까 합니다. 가부좌를 틀고 있는 굴참나무, 득량만 간척지 중간에 덜렁 위치한 슈퍼 등 특이한 곳만 골라 다니는, 참으로 부지런한 기자님입니다. 앞으로도 다리 품을 팔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명소, 명물 소식을 기다려 봅니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박성진 기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국발 기사를 전해 주었습니다. 특히 '한국인'이라는 이름을 단 록 그룹 '더 코리안스'를 인터뷰해 많은 화제거리를 낳았습니다. 또 시신 강제매장 위기에 처한 영국 유학생 의문사 사건을 다뤄 여론화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박성진 기자가 전하는 '영국 속의 한국'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10월의 새 뉴스게릴라로 뽑힌 서정일, 박성진 기자께는 상금 5만원씩을 드립니다.
서정일(penfriends)
"살아 있는 옹기를 만듭니다"
'가부좌 튼 굴참나무' 구경하실래요
박성진(newsmama)
"우리 맘대로 매장할테니 그리 아시오!"
'한국 침공' 나선 영국 록그룹 '더 코리안스'
특별상
심은주, 정민규 기자는 항구도시 부산을 달구었던 부산국제영화제를 특별 취재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두 분은 주된 분야를 프리뷰와 취재로 분담, 그야말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심은주 기자는 쉼없이 상영되는 화제작 프리뷰 기사를, 정민규 기자는 부산 곳곳에서 벌어지는 축제 현장 기사를 송고했습니다. 심은주, 정민규 기자에게는 각 상금 20만원을 드립니다.
심은주(meg82)·정민규(hello21)
금지된 사랑의 비극적 종말
9일간의 화려한 영화난장... 성적표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수도이전시 경기도 총생산이 8조원 증가"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비공개한 사실을 신속 보도한 김한영 기자도 특별상에 선정됐습니다. 김한영 기자는 행정수도 이전, 삼성SDI의 노동자 위치추적 등 지역 사안을 꾸준히 취재해 왔습니다. 김한영 기자에게는 상금 20만원을 드립니다.
김한영(hany21)
"수도이전, 경기도 총생산 8조 증가" 연구보고서 수 개월간 비공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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