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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에서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1월 25일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에서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 양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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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서울시 송파구청장이 지난해 7월 송파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 게시판에 송파구 보인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올린 건의에 따라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오후 2시 송파여성 문화회관 6층 대강당에서 송파구와 송파문화원 외 73개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공동추진위원회(추진단장 보인고등학교 서태하 학생, 임근정 위례시민연대 대표, 김경호 강남향린교회 목사, 임금옥 송파여성단체연합회 대표)를 발족하고 사업기금 모금 등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일제에 의하여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동원되어 성노예로 피해를 당한 분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사업비는 약 1억 8천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송파구 지원 4천만 원 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진위원회 가입비와 모금을 통해 충당하기로 하였다.
 
소녀상 건립 공원 디자인안 설명회
 소녀상 건립 공원 디자인안 설명회
ⓒ 양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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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2일 송파구청 다목적실에서 6차 추진위원단 회의를 열어 향후 참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설치예정 장소인 소공원 공간조성 디자인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하였다.

송파 평화의 소녀상은 2019년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에 송파구 책 박물관 앞에 세워질 예정이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식민지 역사 제대로 알기 역사기행' 위안부 할머니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 <어폴로지> 무료상영, 3.1혁명 100주년 기념식 등 일제 만행을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 계획이다.

태그:#송파평화의소녀상,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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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역할에 공감하는 바 있어 오랜 공직 생활 동안의 경험으로 고착화 된 생각에서 탈피한 시민의 시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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