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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
 지방선거 사전투표.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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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치러진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남지역은 투표율 10.7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8.77%보다 높은 것으로, 경남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하는 수치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전체 유권자 4290만 7715명 가운데 376만 2449명이 투표해 8.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10.39%, 강원은 107.4%, 전북은 13.5%, 전남은 15.87%, 경북은 11.15%였다.

경남은 전체 유권자 276만 5485명 가운데 29만 6094명이 투표해 10.7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하동군이 전체 유권자 4만 2568명 가운데 9362명이 사전투표해 21.99%로 경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양산시는 27만 5507명 가운데 2만 758명이 투표해 7.53%로 가장 낮았다.

창원의창 8.17%, 창원성산 8.38%, 마산합포 9.88%, 마산회원 8.88%, 진해 9.88%, 진주 11.54%, 통영 11.32%, 고성 16.41%, 사천 13.58%, 김해 8.44%, 밀양 13.18%, 거제 9.44%, 의령 16.06%, 함안 13.14%, 창녕 13.92%, 남해 19.41%, 함양 21.63%, 산청 18.72%, 거창 16.38%, 합천 17.85%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남선관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자 308곳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경남지역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11.9%였고, 2016년 20대 총선 때는 12.2%, 지난해 19대 대선은 26.83%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후보를 비롯해 많은 정치인들도 이날 사전투표 진행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가 이날 사전투표했고,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13일 투표하기로 했다.

또 창원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자유한국당 조진래, 민중당 석영철, 무소속 안상수 후보가 이날 사전투표했다. 또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도 이날 사전투표를 했다.

창녕이 고향인 박영선 국회의원(구로을)은 이날 창녕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정의당 노회찬 국회의원(창원성산)은 9일 오전 반송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태그:#지방선거,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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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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