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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남도지사에 공식 출마 선언한 양승조 의원.
 4일 충남도지사에 공식 출마 선언한 양승조 의원.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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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국회의원이(천안병)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양승조 의원은 4일 10시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민의 명령과 시대적 요구 앞에 엄중한 마음으로 충청남도 제38대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고 뿌리내린 지방 분권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을 두루 지닌 도지사가 필요하다.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 '4차산업 혁명의 중심 충남'을 도민과 함께 만들고자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지역출신으로 초선의원 이래 지역을 떠난 적이 없는 충남도민임을 내세운 양 의원은 "충청도 선비의 자식답게 지조와 원칙을 지키고 강단있게 정치활동을 해왔다"며 "이제 달라진 위상과 역할의 충남도지사는 깊은 분권 철학과 충부한 경험, 높은 역량이 준비된 사람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7가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정책비전으로는 ▲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  노인이 행복한 충남 ▲ 사회양극화 해소의 충남 ▲ 기업하기 좋은 충남 ▲ 4차산업의 전진기지 충남 ▲ 환황해권시대의 핵심 충남 ▲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충남 등이다.

양 의원은 "안희정 도지사가 지난 8년간 이뤄낸 성과를 유지, 발전시켜 충남도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촛불의 민심으로 시대의 대의와 명분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어 충남도의 성공으로 이끌어내겠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충남도민들의 자부심과 기상으로 경제 1번지, 아시아의 지중해를 이룩해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충청남도를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양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당 최고위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정치적 역량을 쌓은 충청권 중진의원이다.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충남에서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이기도 하다. 또한 13년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보건복지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417건에 달하는 대표법안 발의 ▲2017년 15개 의정활동상 수상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정책개발 등 주요 성과들을 설명하며 정책전문가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실시될 아동수당의 경우 2007년 최초로 대표발의한 정책 중 하나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22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으로 맞서고, 민주당 최고위원 때 박근혜 정부의 신공안통치에 맞서다 새누리당으로부터 국회의원 제명안 제출, 규탄대회 등 정치적 탄압을 받았지만 굴복하지 않은 대표적인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충남도지사, #양승조 국회의원,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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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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