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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청렴도종합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며 지난 해 대비 1등급 했지만외부청렴도는 여전히 4등급을 면치 못해 군민의 행정에 대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홍성군청 홍성군이 청렴도종합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며 지난 해 대비 1등급 했지만외부청렴도는 여전히 4등급을 면치 못해 군민의 행정에 대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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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대비 1등급 상승한 수치다. 전국 군 단위로는 지난해 69위에서 57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외부청렴도는 여전히 4등급을 면치 못해 군민의 행정에 대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2016년 7월 1일~2017년 6월 30일)'에 따르면 홍성군은 외부청렴도 7.32점(△0.12), 내부청렴도 7.55점(∇0.33)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전년대비 0.08점 향상한 7.35점으로 지난해 4등급에서 3등급을 받았다.

홍성군은  2009년 공직비리 이후 실추된 군정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1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라 2015년 종합청렴도 2등급(7.88점), 외부청렴도 2등급(7.90점), 내부청렴도 3등급(7.95점) 까지 끌어올리며 청렴도 향상의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국 평가대상 82개 군단 위 지차체 가운데 69위로 외부청렴도는 4등급을 받았다.

이에 이번 평가에서도 외부청렴도 4등급을 받으며, 군민들이 느끼는 행정에 대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외부청렴도는 측정대상업무와 관련해 해당 공공기관과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부패지수(부패인식, 부패직접경험, 부패간접경험)와 부패위험지수(투명성, 책임성)로 구성(총 17개 항목)된 설문조사결과에 외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도출해낸 평가이다.

이에 대해 지역의 한 원로는 "군민이 만족하지 못하는 행정은 불신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을 저해하게 되는 만큼 가장 우선적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인근 지역인 예산군은 외부청렴도 8.03점, 내부청렴도 7.95점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전년대비 0.39점 향상된 8.00점을 달성해 각 분야별 모두 2등급을 받는 등 고른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 내에서는 15개 시·군 중 1위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군) 82개 평가대상(평균 7.54) 중 7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성군은 2017년을 청렴도 향상의 해로 정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전 직원에 대해 청렴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했으며 특히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직원을 공직생애주기 대상자로 관리하여 별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군, #청렴도, #군민불신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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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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