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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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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교통근무를 서는데 바퀴가 세 개인 전기자동차가 지나갑니다. 앞에 운전자 한 사람 그리고 뒤에 한 명 이렇게 둘이 타고 갑니다. 처음 보는 자동차라 신기해서 급하게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데, 운전하시는 젊은 여성분이 손을 흔들어줍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손 흔드는 장면을 놓쳤어요. 그래서 "손 좀 흔들어주세요." 다급하게 외쳤더니 정말로 손을 흔들어주며 막 웃으시더라고요.

신호가 바뀌고 움직이는 바퀴 세 개 자동차를 향해 "오마이뉴스 보세요"하고 외쳤더니 뒤에 타신 남자분이 "예" 하며 떠나가네요.

처음보는 전기자동차도 신기했지만 운전자분의 손 흔들흔들 인사에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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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단어로 짧고 쉽게 사는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http://blog.ohmynews.com/han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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